NH농협리츠운용 출시 'NH프라임리츠', 상장 첫날 상한가

5일 여의도 소재 KRX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NH프라임리츠 상장기념식' 에서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지주

[세계비즈=오현승 기자] NH농협리츠운용이 출시한 NH프라임리츠가 5일 코스피 상장 첫날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NH프라임리츠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6500원에 거래되며 일찌감치 상한가를 확정했다.

 

NH프라임리츠는 서울 핵심 업무지역에 입지한 서울스퀘어, 삼성물산 서초사옥, 강남N타워, 삼성SDS타워의 수익증권을 기초자산으로 구성한 리츠다. 지난달 18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일반청약에서 317.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증거금으로 약 7조 7000억 원이 몰렸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상장기념식에 참석해 "NH프라임리츠는 그 동안 기관투자자의 전유물이었던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을 일반 고객들도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자평했다.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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