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 재입찰로 선회

 

용산 한남3구역 일대. 사진=연합뉴스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이 서울시의 권고를 받아들여 재입찰 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할 전망이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6일 이사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는 재입찰을 이사 10인의 전원 동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이르면 이번 주에 대의원회를 소집해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이 참여한 기존 시공사 입찰을 무효로 하고, 재입찰 공고부터 다시 시작하는 안건을 표결에 부칠 방침이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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