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환 부영주택 사장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대표적 휴양단지 될 것"

국내 첫 후분양 아파트…분양가 3.3㎡당 800만~863만원
지하 1층·지상 23~31층 38개동 총 4298세대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 사진=김민지 기자

[세계비즈=김민지 기자] 최양환 부영주택 사장은 11일 “경상남도 창원시 월영동에 분양하는 대단지 아파트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일반 아파트 단지라기 보단 휴양 단지, 편하게 힐링할 수 있는 단지”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영은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 끝에 분양하는 만큼, 수준 높은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총 4298세대로 준공 후 공급되는 후분양 아파트다.

 

후분양이기 때문에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수요자들이 직접 세대 내외부를 둘러보고, 분양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최 사장은 “단지 내에서 녹음이 우거진 숲 속의 휴양림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서 “이번 분양이 영남 지역 경기활성화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분양가는 3.3㎡당 800만~860만원으로 책정됐다. 분양가의 50%만 납부해도 일단 입주가 가능하다. 잔금 50%에 대해선 2년 분할 납부 또는 선납시 4%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전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중앙광장. 사진=부영주택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또다른 장점은 조경이다. 

 

월영만개라는 기본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특화했다. 

 

또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형광장을 포함해 주민운동시설인 웰니스가든 3개소, 어린이놀이터 5개소, 다이닝가든 7개소 등 16개 정원이 조성돼 있다. 

 

단지 외곽에는 5가지 테마로 이뤄진 슬로길(둘레길)이 있어 바다와 무학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단지 내 부용초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마산가포고, 경남대도 인근에 있어 학세권 단지로도 손꼽힌다”면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의 분양 일정은 12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 접수에 돌입한다. 

 

내년 1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13일부터 1월 15일까지 3일간 계약을 체결한다.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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