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렛 퍼퓸부터 럭셔리 헤어제품까지… 갤러리아 광교서 눈여겨볼만한 ‘잇템’

[정희원 기자] 올해 초 모습을 드러낸 갤러리아 광교는 이미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상품기획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다보니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아이템도 다수 들어와 있다. 이곳에서 한번쯤 눈여겨볼만한 ‘잇템’들을 모아봤다.

 

◆‘발망’의 스타일 녹인 헤어제품

발망헤어의 20200 S/S 한정 헤어 악세사리

갤러리아 광교에는 아시아 최초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발망(Balmain)’의 단독 헤어 브랜드 부티크 ‘발망헤어’가 입점돼 있다. 세계 55개국에서 사랑받는 럭셔리 헤어케어 샴푸·컨디셔너 등과 스타일링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에는 1980년대에 유행한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에 영감 받은 S/S 액세서리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18K 골드로 도금된 발망 로고와 최고급 나파 가죽 디테일을 특징으로 한다. 포니테일을 완성하는 헤어바렛부터 프렌치클립, 헤어클램프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장실 다녀온 뒤에도 향긋하게… ‘푸푸리 토일렛퍼퓸’

푸푸리 글리터콜렉션

최근 갤러리아 광교에 입점한 토일렛 퍼퓸 ‘푸푸리’를 눈여겨볼 만하다. 푸푸리는 일반 화장실 탈취제와 차별화된 변기 스프레이다. 이는 천연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만든 제품이다. 볼일을 보기 전 두세번 흔든 뒤 변기 위에 뿌리면 오일막이 형성돼 악취를 가둬버린다. 미국 아마존내 화장실 방향제 부문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도 혹시나 냄새가 강하게 남을까봐 찝찝한 마음을 해소해준다. 이렇다보니 사무실 내 공용화장실을 쓰는 사람들, 연인과 여행가기 전 ‘필수템’으로 꼽힌다. 아직은 내외하는 신혼부부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소녀시대 출신 방송인 제시카도 푸푸리를 자신의 ‘뷰티 필수템’으로 꼽은 바 있다.

 

갤러리아 광교에는 화려하게 눈길을 사로잡는 ‘푸푸리 글리터 콜렉션’이 입점됐다. 펄이 가득한 디자인과 향기로 만족도를 높인다.

 

글리터콜렉션은 딸기향과 시트론 향이 배합된 ‘핑크시트롱’, 블랙베리 베이스의 ‘스윗 바이올렛’, 클라우드 베리와 데이지향이 더해진 ‘클라우드 베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각각 100회 사용할 수 있는 59㎖ 용량과 세가지 향이 10㎖(각 20회분)씩 들어 있는 ‘글리터 온더 고 세트’를 만날 수 있다.

 

◆70년 전통 아이비리그 프레피룩 ‘간트’

갤러리아백화점이 최근 선보인 프레피룩 브랜드 간트

갤러리아백화점이 최근 단독 수입한 70년 전통의 아이비리그 프레피룩 브랜드 ‘간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는 30·40대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로 심플하고 모던한 핏을 추구한다.

 

간트는 1949년 아이비리그 룩의 본고장 코네티컷 뉴헤이븐에서 셔츠 메이커로 시작한 프레피룩 브랜드다. 시그니처로 셔츠의 ‘버튼다운칼라’, ‘라커루프’, ‘박스플리츠’ 등의 디테일을 들 수 있다.

 

당시 예일대와 콜라보레이션 셔츠를 출시하며 아이비리그 프레피룩의 대명사가 됐다. 현재 기능성 소재인 ‘테크프렙(Tech Prep)’과 라이오엘 섬유와 식물성 마감재를 결합한 친환경소재 ‘퓨어프렙(Pure Prep)’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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