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 슈피겐홀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동일 규모 기준 공간 자체에 ‘상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장비 구축한 유일한 공연장…지난 7일 SERICEO와 무관중 강연 행사 진행, 강연은 5월 중 SERICEO 사이트 통해 배포 예정

슈피겐홀                                     슈피겐코리아 제공

 

 [세계비즈=한준호 기자] 모바일 유틸리티 전문기업 슈피겐코리아가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슈피겐홀에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및 소통이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슈피겐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생과 공존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강남 사옥에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을 정식 오픈했다. 이후 슈피겐홀은 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제품 시연 장소로 제공되거나 세계적인 관심을 받은 BTS 포럼, 슈퍼주니어, 강다니엘 팬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며 강남권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공간 비즈니스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을 위한 장비를 설치, 새로운 공연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슈피겐은 무관중 생중계 공연 개최를 위해 여러 대의 카메라와 라이브 스트리밍 중계 기기를 설치했다. 4K 해상도 30p를 지원하고 18배 이미지 줌, 360도 각도 조절 등이 가능해 고퀄리티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슈피겐홀은 동일 규모 기준으로 공간 자체에 상시 라이브 스트리밍 시스템을 구축한 유일한 공연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대관사의 최대 2개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현장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수 있으며 생중계는 물론 녹화 방송 또한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슈피겐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이 완화될 시점까지 슈피겐홀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슈피겐은 지난 7일 경영자와 임원 대상 온라인 동영상 지식콘텐츠를 제공하는 멀티캠퍼스 ‘SERICEO’와 무관중 강연 행사를 진행했다. 총 4일에 걸쳐 녹화된 이번 강연은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질서의 시작’이라는 타이틀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변화를 사회, 경제, 인문학적 관점으로 진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연은 5월 중 SERICEO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국내총괄 사업부문장은 “슈피겐은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도입을 발판으로 슈피겐홀을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는 공간으로 재창출하고 오프라인의 한계를 넘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tongil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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