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전동공구, 전문가용 하이엔드 충전 그라인더 출시

바이터보 충전 그라인더 GWS 18V-15 SC. 이미지=보쉬전동공구

[세계비즈=김진희 기자] 보쉬가 더욱 강력해진 ‘바이터보 브러시리스(BITURBO Brushless, 이하 바이터보)’를 본격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보쉬 전동공구는 지난해 바이터보를 장착한 첫 번째 제품으로 ‘보쉬 충전 각도절단기(GCM 18V-216)’를 선보인 바 있으며, 7월 말부터 ‘보쉬 충전 그라인더(GWS-18V-15 SC)’를 비롯해 바이터보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 및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터보는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와 프리미엄 배터리 프로코어18V 기술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최대 1800W의 유선 공구급 출력을 발휘한다. 공기 흐름이 최적화된 네오디뮴 자석을 탑재해 브러시리스 모터 성능을 높였으며, 프로코어 18V 배터리의 발열 관리 기술인 쿨팩 2.0으로 작동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바이터보 제품은 고출력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동급 타제품 대비 가볍고 콤팩트함 ▲인체공학적 설계 ▲제품별 스마트 기능이 적용됐다. 여기에 보쉬 전문가용 18V 충전공구의 모든 제품과 배터리가 호환돼 경제적이다.

 

이미지=보쉬전동공구

보쉬에 따르면 올해 첫 바이터보 신제품인 GWS 18V-15 SC 충전 그라인더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GWS 18V-10 SC를 업그레이드해 기존 대비 50% 강력해진 최대 1500W의 모터 성능을 자랑한다.

 

GWS 18V-15 SC는 공구 헤드에 위치한 디스플레이(HMI)에서 6단계로 속도 조절이 가능하며 신형 저전력 커넥티비티 모듈이 탑재됐다. 블루투스로 그라인더와 보쉬 툴박스 앱을 연동, 작업 상황에 맞춰 3400rpm부터 9800rpm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속도를 앱에서 직접 커스터마이징 및 세팅할 수 있다. 또 툴박스 앱으로 공구 상태 확인 및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작업 시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능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시중 제품 대비 정지 속도가 약 30% 빠르며 2초 안에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다. 또 작업 시 디스크가 장애물에 걸려 갑작스러운 과부하로 반동이 생기거나(킥백 컨트롤 기능), 또는 추락하여 지면에 닿으면(드랍 컨트롤 기능) 공구가 스스로 멈춰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밖에 전력 공급이 일시적으로 차단됐을 때 공구의 자동 재시작을 방지하는 재시작 보호 기능이 탑재됐다.

 

제품은 4인치 그라인더로 베어툴(배터리와 충전기를 제외한 본체)과 키트 제품 2가지로 출시되며, 키트 제품에는 프로코어18V 배터리 2개와 18V 신형 충전기(GAL 18V-160C)가 포함돼 있다.

 

한편 보쉬 전동공구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파격적인 바이터보 신제품 구매 이벤트 ‘핫오퍼’를 진행한다. 바이터보 핫오퍼 이벤트는 GWS 18V-15 SC 베어툴 또는 키트 제품 구매 후 보쉬 멤버십 사이트에 제품을 등록하면, 18V 충전 전동공구 중 원하는 제품을 하나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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