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빼는법, 의료기술 찾는 사람 늘어난다

[정희원 기자]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의료기술의 도움을 받아 체형관리를 받으려는 다이어터가 늘고 있다.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부작용 가능성이 작아졌고 복부지방제거 등 희망 부위를 비수술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1일 아이디뷰플 슬리밍센터에 따르면 최근 '뺏살빼는법'으로 각광받는 시술은 '복부 리포핏'이다. 해당 기술은 비수술 방식으로 시술 직후 일생생활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다. 지방, 부종, 탄력 등 개인별 맞춤 원인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슬리핑 프로그램도 동반돼 비수술이지만, 복부지방제거 시 이용되는 지방흡입과 흡사한 효과가 있다.

실제로 뱃살빼는법으로 알려진 복부 리포핏은 윗배나 아랫배, 러브핸들, 옆구리 등 뱃살의 원인을 전문의가 상담하고 이에 맞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복부 전체의 사이즈 감소를 유도한다.

 

복부리포핏은 리포셀이라는 고강도 초음파와 지방분해 기술이 핵심이다. 리포셀은 고강도 집속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주변조직의 손상 없이 에너지를 피하지방층에만 집중시켜 분해하는 방식이다. 지방세포의 생체적 분해를 유도해 효과적으로 지방층 감소 및 사이즈 감소를 나타내며, 분해된 지방은 땀이나 소변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출돼 부작용 가능성이 낮다.

 

리포셀은 HIFU(high-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원리의 열치료 요법 중 하나로, 돋보기로 빛을 모아 종이를 태우는 방식의 원리로 생각하면 용이하다.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한 곳에 모을 때 초점에서 발생하는 65~100도의 높은 온도를 이용해 목표 지방조직을 태워 없애는 복부지방제거 시술인 것.

 

복부지방제거, 순환배출, 사이즈감소, 탄력개선이 가능하며 흉이나 멍, 회복기간이나 요요현상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리포셀 시술은 바디슈링크나 배출 주사 등 다른 시술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확대 폭도 넓다.

 

13mm 깊은 피하지방층은 리포셀 레이저, 9mm와 6mm의 피하지방층은 바디슈링크를 통해 지방 파괴가 가능해 복부지방제거 시 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배출주사를 통해 체내 순환 촉진 등을 더하면 슬리밍 효과를 더 높이기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디뷰플 슬리밍센터 김범수 원장은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요요현상이나 부작용 없는 복부지방제거 방식이 다양하게 등장해 뱃살빼는법을 알아보다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라며 "비수술 복부지방제거 방식인 리포셀은 지방 제거에 효과가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결과로 인기가 높은 시술 중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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