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관특화사업 '문화관광 기획자 창업과정' 교육생 모집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 5일 진행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서울시 동부여성발전센터(대표 최선희)가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기획자 창업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2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비 전액 무료로 실시되는 문화관광 기획자 창업과정은 올해 서울시 기관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특화자원 발굴과 함께 인적자원 개발로 지역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지역 안에서 소상공인, 사회적 경제기업 등 다양한 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문화관광 비즈니스모델 구축으로 사회적경제 영업에서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과정은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기획자 교육 과정으로, 문화관광 기획에 필요한 이론부터 현장견학, 현장실습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게 된다.

 

첫 번째 지역자원을 활용한 마을 여행 기획자 과정에서는 역사 흐름과 문화재 알기, 마을여행 기획 사례 및 현장 견학을 배우게 된다. 두 번째 문화관광 분야 사회적경제 창업 과정에서는 소셜미션과 비즈니스 모델, 여성의 경제활동과 사회적 경제,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이해를 배운다. 마지막으로 마을의 자원과 마을 기록 활동에서는 마을 기록하기, 마을 스토리 기획 사례, 마을 조사 실습, 현장탐방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교육수료 후 관련분야 취업 희망자를 우대하며,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는 문화관광 분야 창업 희망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단, 고용보험 가입자 및 사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교육기간은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주 5일(월~금, 매일 14~18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동부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본 교육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기획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견학, 현장실습을 통해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갖춘 문화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문화관광분야 이론부터 현장견학 실습까지 포괄하는 취창업 지원사업인 만큼 취업 의지가 높은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동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내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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