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코비·닥터파이브, 오는 23일 CJ오쇼핑서 ‘해마미인’ 첫 방송

인스코비와 닥터파이브가 함께 개발한 ‘해마미인’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인스코비(대표 구자갑)와 ㈜닥터파이브(대표 조봉균)가 오는 23일 CJ오쇼핑을 통해 여성 건강식품 ‘해마미인’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닥터파이브에 따르면 해마미인은 해마를 함유한 여성 건강식품으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제주산 해마를 비롯해 황칠, 백년초 등 13가지 약재를 적절히 배합해 간편하게 갱년기 관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생김새가 말을 닮은 해마는 보통 관상용으로 키우지만, 중국 등 아시아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제주도에서는 해마 대량양식 기술을 통해 멸종위기 해마를 자원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미세분말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건강식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청정 제주 용암 해수를 활용해 생산한 해마 분말은 1kg에 600만원이 넘을 정도로 중국 및 홍콩 시장에서 인기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해마는 아미노산과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어류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보이는 산화 방지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마에는 셀레늄과 프롤린, 황 함유 아미노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회복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과거 동의보감과 중국 본초강목에도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서 체력을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며 난산을 치료한다’고 기록돼 있다. 해마의 활기찬 출산 모습이 순산의 의미로 받아들여져 난산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현대 한의학에서 해마는 자양강장약으로 남자의 양위, 여자의 냉감을 치료하는 데 주로 쓰인다.

 

이혜정 닥터파이브 이사는 “해마미인은 천연 양식 과정을 거친 제주산 해마를 고온 고압 순환추출 기법으로 추출해 해마가 가진 영양 성분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라며 “홈쇼핑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구성과 사은품을 마련했으니 다가오는 추석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마미인 론칭 첫 방송은 오는 23일 오전 7시 30분부터 CJ오쇼핑을 통해 진행되며, 쇼핑호스트 유난희 씨가 함께 한다.

 

한편, 유난희 씨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개인부문 앙트러프러너상을 수상했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아 공주영상대학교 쇼핑호스트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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