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속 유해 세균 제거하는 ‘바이오미스트 공기 세균지우개’ 출시

사진=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미세먼지가 특정 계절만의 문제가 아닌 요즘,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부의 공기 질만큼이나 실내 공기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내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비롯해 요리, 향초, 반려동물, 난방기구, 가구 등 다양한 곳에서 공기 오염이 발생한다.

 

중요한 것은 공기 중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많은 세균이 있다는 점이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및 한중일 연구팀이 ‘공기로 운반되는 유해 세균의 분포’에 대한 공동 연구에서 중국 베이징과 한국 서울의 대기 DNA를 분석한 결과 프로테오박테리아와 퍼미큐티스 등 대기 속 유해 세균이 83%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실내 공기 질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친환경소독 전문기업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대표 최유나)는 환경부에서 안전 확인이 완료된 공기 소독용 살균소독제 ‘바이오미스트 공기 세균지우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에 따르면 바이오미스트 공기 세균지우개는 실내 미세먼지 속 유해 세균에 특화된 공기 살균소독제로, 정부에서 인증받은 ‘친환경 소독 신기술(NeT)’ 레시피를 적용해 분사하는 것으로 공기 속 세균 살균과 실내 미세먼지 속 세균 제거 및 농도 저감,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의 세 가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 제품은 국가공인시험기관에서 99.9% 살균력 검증과 국립대 연구소에서 뿌리는 즉시 99.99% 살균 효과, 24시간 후 99.99% 유지 효과에 대한 추가 검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대장균과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과 같은 일상 속 생활 균도 제거해 실내 공기질 관리는 물론이고, 가구나 침구, 반려동물 용품, 스마트폰 등 물건에도 분사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차아염소산이나 CMIT/MIT 등 유해 성분을 포함하지 않고 순수 허브 정유와 곡물 발효 에탄올, 정제수 3가지로 구성했다. WHO와 정부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소독제로 권장하는 70% 에탄올을 희석제로 사용했으며, 환경부로부터 공기 소독용 살균제로서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1995년 설립한 바이오미스트테크놀로지는 허브 정유를 이용한 친환경 소독 특허 기술 외 30여 종의 지적재산권을 토대로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박물관, 법원기록보존소 등 국내 기관과 유럽과 중동, 아시아 등 해외 다양한 주요 정부기관에 문화재 및 기록물 보호를 위한 소독 장비와 천연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 지식경제부,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 장관 등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하고, 유네스코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7년에는 대한민국 기업대상에서 친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서울 소재의 우수 기업에게 부여하는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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