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람㈜, 중국 연변 연길국제공항에 미디어글라스 설치

사진=글람㈜

[세계비즈=이경하 기자] 미디어파사드 기업 글람㈜은 19일 중국 연변의 연길국제공항 북광장 주출입구에 투명LED유리 지글라스를 설치해 문화 관광과 최첨단 IT 기술이 융합된 소통 플랫폼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연변 문화 관광사업의 새로운 문화발전을 위해 설치된 지글라스는 여행자들에게 도시를 홍보하고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된다.

 

풀컬러 미디어아트와 실시간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IT 건축자재 지글라스로 연변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박물관, 대화형 스마트 스크린, 각종 행사 무대 운영을 하며 디지털 문화 산업 공간의 새로운 창구가 될 예정이라고 글람 측은 전했다.

 

디지털 박물관에서는 연변시 관광테마 전시회, 전통 음식 및 의상 테마전, 주 설립 역사전 등 매월 색다른 테마 전시회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져 연변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연변시 관계자는 “지글라스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문화 관광이 융합된 아름다운 연변의 모습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글람의 현지법인 지스마트테크는 한국 기업도 중국 동북3성지역을 포함한 중국 전 지역에서 지테이너를 활용한 이동형 홍보관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글람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해외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미디어파사드 기업으로, 투명LED유리 지글라스의 제작부터 설치, 시공, AS, 콘텐츠 제작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람의 지글라스는 핸드레일, 엘리베이터, 지하철 캐노피 등 유리가 사용되는 모든 곳에 적용이 가능해 지자체와 기업의 건물 리모델링과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축제 등 다양한 곳에 활용되고 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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