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KIS채권평가와 ‘전략적 지수사업’ MOU 체결

사진=NH투자증권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NH투자증권은 KIS채권평가와 ‘전략적 지수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채권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지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NH증권의 지수 개발 노하우와 KIS채권평가의 채권 평가 기술을 결합해 ‘KIS-iSelect ESG 채권 지수(가칭)’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KIS채권평가는 채권의 정확한 발행·유통·실거래 데이터 등을 입수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입수한 정보를 금융공학적 방법과 IT 기술 융합을 통해 표준화된 금융상품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 양사는 국내외 채권과 채권ETF 등 다양한 상품을 추종하는 테마형 채권 지수도 개발할 예정이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업계 최고 신뢰와 명성을 자랑하는 금융상품 평가 전문회사인 KIS채권평가와 신규 지수 개발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노하우와 함께 ESG 뿐만 아니라 한국 패시브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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