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대응 나선 희림, 댄포스와 녹색동맹 협약

정영균 희림 총괄대표(사진 왼쪽부터), 아이너 옌센 주한덴마크대사, 김성엽 댄포스 동북아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주한덴마크대사관에서 ‘녹색동맹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희림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탄소중립 경제, 사회 구현을 위해 덴마크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댄포스와 녹색동맹을 결성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속가능한 녹색 도시와 건축물 시장을 선도하고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기술교류,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시장개척 등으로 함께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댄포스의 에너지효율 솔루션 기술을 희림의 ‘에너지 통합 디자인’에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와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녹색서밋’을 개최하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상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한다.

 

희림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인 댄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희림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친환경 건축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희림은 ‘Global Top-Tier Smart Sustainable Company’ 비전에 맞춰 ESG 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ESG 위원회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활동 중 E(Environment)에 해당하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희림은 2004년 ISO 14001 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SG를 제로에너지 빌딩과 리모델링 분야에서 실제적인 서비스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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