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컨소시엄, ‘평촌 트리지아’ 6월 분양

2417세대 중 913세대 일반분양

‘평촌 트리지아’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세계비즈=박정환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은 6월 중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 위치한 안양 융창지구를 재개발하는 ‘평촌 트리지아’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평촌 트리지아’는 3개 단지 총 2417세대(임대세대 196세대 포함)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34층, 총 22개동, 전용면적 36~84㎡, 7개 타입(임대 포함)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74㎡, 91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는 ▲59㎡A 478세대 ▲59㎡B 276세대 ▲74㎡ 159세대다.

 

전 세대 남측향 위주의 판상형 중심 설계로 공급에 나선다. 일부 세대는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호계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약 34만㎡ 규모의 도심 속 녹지인 호계근린공원으로 둘러싸인 입지환경이 특징이다.

 

교육 환경은 호계초등학교와 호계중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평촌 학원가가 가깝다. 안양시립호계도서관, 안양호계다목적체육관 등 문화 및 여가 시설도 인접해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청과 동안구청 등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은 단지 인근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위치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은 범계역과 금정역, 명학역이 위치해 수도권 전철 1호선과 4호선을 이용 가능하다.

 

‘평촌 트리지아’는 직주근접의 입지환경도 갖췄다. 안양의 대표적인 업무단지인 안양 IT밸리와 안양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LG연구단지, 안양 국제유통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이 설치되며 주민운동시설은 물론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알찬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안양시는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신규 공급이 크게 줄어든 상황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라며 “뛰어난 주거환경을 갖춘 입지에 2417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jh121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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