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스튜디오’ 변신한 아이디병원 피부과, ‘GAIN Korea 2021’ 성료

[정희원 기자] 아이디병원 피부과와 갈더마코리아가 에스테틱 업계 최초 크로마키 기법을 도입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가상 스튜디오 구축으로 심포지엄의 참여 몰입도 향상과 질적 개선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14일 아이디병원에 따르면 지난 7~10일까지 갈더마코리아 글로벌 에스테틱 네트워크 심포지엄 ‘GAIN Korea 2021’이 원내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라이브 시술 및 해부학적 지식을 제공하는 강연 등으로 구성돼 의료진에게 큰 호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갈더마 멘토 트레이너들이 라이브 시술 시연(Live injection) 생중계를 통해 최신 미용 성형 시술의 트렌드와 치료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크로마키 기법을 도입한 가상스튜디오를 아이디병원 피부과에 구축해 양방향 소통이 보다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아이디병원(피부과) 문성훈 원장(피부과 전문의),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 이진우 갈더마코리아 이사 등도 이 부분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용 업계를 선도하는 아이디병원과 갈더마코리아가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크로마키 기법을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는 점에서 향후 파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은 “아이디병원 피부과에서 열린 지난해 갈더마 코리아 심포지엄도 규모나 참여율이 높았지만, 올해 ‘GAIN Korea 2021’은 보다 전문적이고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형태로 진화한 것 같다”며 “업계 최초로 크로마키 기법을 도입했고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연희 갈더마코리아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크로마키 무대로 만들어져 강연자가 강연할 때 디지털로 배경이 나오는 등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며 “아이디병원과 협업한 덕분에 수천명의 전문가가 시청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가 난 것 같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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