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민, 유학생들을 위한 미국 영주권 취득 세미나 진행

사진=나무이민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미국 영주권 취득 전문 기업 나무이민이 유학생들을 위한 영주권 취득 세미나를 24~26일 3일간 서울 압구정 본사와 부산 해운대 지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최근 다시금 미국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유학생이 취득 가능한 영주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최근 나무이민을 통해 미국 영주권 취득을 한 유학생은 영주권 승인이 빨랐던 시기에 진행해 2년 7개월 만에 가능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지난 17일 미국 동부에서 대학교를 재학 중임과 동시에 미국 영주권을 취득한 한 유학생의 영주권 취득 타임라인을 살펴보면 나무이민을 통해 2018년 11월 계약하고 노동인은 2019년 7월에 접수돼 I-485 서류 접수는 2019년 11월에 영주권은 2021년 6월에 승인된 바 있다.

 

해당 유학생의 경우 결과적으로 영주권 취득까지는 총 2년 7개월 소요됐으며, H-1B와 OPT 발급이 어려워 한국으로 강제 귀국할 상황이던 유학생은 영주권 취득으로 인해 미국 내 체류 신분을 확보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뉴욕 주와 캘리포니아 주는 상업시설에 대해 COVID-19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등 주민의 70% 이상이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이다. 이러한 상황에 학교들 또한 오는 9월 학기부터 대면 수업을 재개한다고 밝혀 유학생들은 다시금 미국으로 복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9월 학기부터 대부분의 대학에서 오프라인 수업이 재개되다 보니 유학생들이 복학하기 위해 미국으로 넘어가는 수가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에 일부 항공사들은 미국으로 복학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기본으로 제공되던 수하물 외에 1개를 더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미국으로 출국하는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나무이민 에릭 정 부사장은 “COVID-19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미국 영주권 신규 접수가 대폭 감소해 취득 기간이 비교적 빠른 편이었다. 이 기간 중 실제 미국 유학생의 영주권 취득 기간은 평균 2년 6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이민 정책으로 인해 영주권 취득 기간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 영주권 취득 기간으로 영주권 획득을 위해서는 국가별 쿼터가 폐지되는 시점보다 먼저 접수가 이뤄져야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고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이민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고수해온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의 새로운 이민 정책 중 하나는 각 나라별 비자 쿼터를 폐지하는 것이다. 이 법안이 완전히 통과된다면 중국과 인도 등지의 몰려 있는 신청자들과 영주권 신청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영주권 취득 기간은 향후 2~3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무이민은 유학생들을 위한 영주권 취득 세미나를 서울 압구정 본사에서는 6월 24, 26일 오전 11시에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부산 해운대 지사에서는 25, 26일 오전 11시에 연속 이틀간 진행한다.

 

세미나는 한정된 참석인원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조기 마감 가능성이 있어 공식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한 사전예약이 필수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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