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레-케이미 에어톡스 사업부, 난치·불치병 치료사업 제휴 협약

[정희원 기자] 한비레와 케이미가 난치·불치병 치료법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두 기관은 지난 21일 사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비레는 한의사의 비법, 대체의학, 신기술·신물질을 통합해 난치·불치병을 치료하는 다양한 ‘비법레시피’를 만들고 있다.

에어톡스 프로그램 창시자 조진환 케이미 이사장은 “에어톡스는 KC 인증을 거친 국산 미용기기를 활용, 특수 앰플을 피부에 분사하는 안티에이징 프로그램”이라며 “유사 기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효과는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톡스는 자연성형을 모토로 주사바늘을 사용하지 않고 피부에 변화를 주는 새로운 기법으로 미용·의료 분야에 활용 범위가 넓다”며 “한비레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의료 분야에서도 널리 쓰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한비레 대표원장은 “한의원에서 에어침 등을 활용한 통합 치료를 시행하면 두피, 하지정맥류 그리고 각종 통증 개선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만성질환과 난치·불치병 통합치료에도 적용하여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미와 협력해 세계화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비레는 한의학적 측면에서 새로운 통합치료의 장을 여는 플랫폼이다. 내년부터 동남아를 시작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동기 천호경희한의원 원장과 곽길호 전주 박달나무한의원 원장을 수석연구원으로 영입했다. 향후 전국적으로 회원 한의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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