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웹툰 <조선손님유람기> , 캐릭터 굿즈로 출시

갓, 패랭이, 한복 등 한국적 요소가 더해진 캐릭터 상품

사진=㈜마루창작소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국내 관광정보 플랫폼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연재 중인 관광웹툰 <조선손님유람기>의 캐릭터들이 굿즈 상품으로 출시된다고 21일 밝혔다.

 

<조선손님유람기>의 제작사 ㈜마루창작소는 지난 2019년에 진행된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에 이어, '조선손님' 캐릭터를 활용한 총 9종의 굿즈 상품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와 관광지를 알리는 해당 웹툰의 캐릭터 '조선손님'은 갓, 패랭이, 생활한복 등 한국적인 아이템을 장착했다. 웹툰 독자들과 더불어 SNS 계정 'Korean friends'를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현재 2개국어(영어, 일본어)를 통해 한류 정보 웹툰을 배포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출시되는 굿즈 상품은 마루창작소의 자사몰 '마루박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다. 캐릭터 에폭시 그립톡 6종, 캐릭터 아크릴 키링 6종, 리무버블 스티커 6종, 엽서 8종, 사각자석 5종, 떡메모지 5종, 손거울 2종, 금속뱃지 1종, 핀버튼 2종까지 총 9개의 상품군으로 2019년 텀블벅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출시된 상품 일부도 함께 판매된다.

 

마루창작소 관계자는 "마루박스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은 웹툰의 코믹하고 귀여운 모습을 상품에 반영할 수 있도록 웹툰과 SNS 채널을 통해 유통된 캐릭터 일러스트와 웹툰 소스들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라며 "한국적인 소품을 장착한 캐릭터에 청사초롱, 아이스 아메리카노, 플렉스, 야묘도추 등 한국적인 요소와 트랜드를 가미한 코믹한 디자인들이 눈에 띄며 이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상품의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선손님유람기>는 '200년전 과거에서 현대의 대한민국으로 타임슬립을 하여 선비 김산이 키우던 개와 고양이는 사람이 되었다'라는 독특한 세계관의 웹툰으로, 지난 2019년 <문화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