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1%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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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주형연 기자]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2% 내린 3019.18에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3010선까지 밀려난 것은 지난 3월 25일(3008.33)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32억원, 487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610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3.73%), 은행(-3.59%) 등이 부진했다. 운송장비(-2.82%), 의료정밀(-2.54%), 운수창고(-2.37%), 철강금속(-2.18%), 유통업(-2.07%), 증권(-2.01%), 종이목재(-1.96%)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11%)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1.21%), SK하이닉스(-2.91%), NAVER(-1.55%), LG화학(-0.77%), 카카오(-1.27%), 삼성SDI(-1.53%), 현대차(-3.25%), 셀트리온(-4.43%), 기아(-3.57%), 카카오뱅크(-4.24%) 등 대부분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00% 내린 983.2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이 1000포인트 아래에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23일(993.18%) 이후 약 한 달여만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5억원, 25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188.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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