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쌍꺼풀 수술 고려한다면 충분한 상담 거쳐야

베리굿 성형외과 윤현식 원장

[세계비즈=박보라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통상 수험생들은 쌍꺼풀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최근 마스크를 착용하게 되면서 안면 중 유일하게 노출되는 ‘눈’을 성형하고 싶어하는 학생이 더욱 많아졌다. 이에 눈성형, 특히 쌍꺼풀 성형 예약과 문의가 올해는 늘고 있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최근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형외과 이벤트가 셀 수 없이 많지만, 수험생의 경우 대부분 생애 첫 성형인 경우가 많은 만큼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쌍꺼풀 수술은 눈 위에 라인을 하나 더 만들어 눈이 크고 또렷하게 보이는 효과가 있다. 양쪽 눈이 짝짝이이거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할 경우, 또렷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쌍꺼풀 수술이 좋은 해법이 될 수 있다.

 

쌍꺼풀 수술은 자연유착 매몰법, 부분절개법, 절개법 등 종류가 다양하다. 절개법은 지방이 많아 눈꺼풀 피부가 두껍거나 늘어지는 경우, 절개를 진행해 선명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살을 절개하는 특성상 흉터와 부기가 있을 수 있다.

 

비절개법은 눈 부위에 절개를 진행하지 않고 미세한 구멍을 내어 강한 강도의 실로 매듭을 지으면서 자연적으로 유착시키는 방식이다. 절개법보다 쌍꺼풀 라인이 풀릴 가능성이 크지만 최근에는 의료진들의 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절개법만큼 강도가 유지되기도 한다.

 

베리굿 성형외과 윤현식 원장은 “눈 성형은 성형외과 전문의를 통해 환자의 눈의 크기와 모양, 눈의 위치 등을 얼굴과의 조화를 고려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가장 어울리는 눈 이미지를 찾아 알맞은 디자인과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수험생 이벤트를 활용할 경우에도 단순 이벤트 내용에 현혹되기보다는 이벤트를 시행하는 병원의 시설과 의료진의 경험 등을 우선적으로 따져보길 권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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