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2790선 마감…13개월 만에 최저

24일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하락한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모습. 사진=뉴시스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9% 내린 2792.0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780.68까지 떨어졌다. 종가 기준 지수 2800선이 깨진 것은 지난 2020년 12월 23일(2759.82)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65억원, 435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92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15%), 의료정밀(0.20%) 등이 올랐고 섬유의복(-3.62%), 철강금속(-3.20%), 기계(-2.55%), 운수장비(-2.27%), 유통업(-2.21%), 건설업(-1.52%), 종이목재(-1.0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셀트리온(1.83%) 등은 상승했고 삼성전자(-0.66%), 카카오뱅크(-4.11%), LG화학(-3.31%), 포스코(-2.66%), 카카오(-1.96%), 현대차(-1.50%), 기아(-1.37%), 네이버(-1.35%), 삼성바이오로직스(-0.86%), 삼성SDI(-0.29%)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91% 내린 915.4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400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18억원, 42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196.1원에 거래를 마쳤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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