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패드, 입는 생리대 ‘한나센스’

[정희원 기자]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 ‘한나패드’가 선보인 대안 생리대 ‘한나센스’가 MZ세대·초경을 시작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한나센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제조하는 다회용 생리팬티다. 이는 대안 생리용품에 대한 고객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선보인 제품이다.

한나패드 관계자는 “한나센스는 커버부터 흡수체까지 OCS 인증 받은 유기농 순면을 사용했다”며 “데일리, 나이트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돼 일상생활은 물론 수면 시에도 패드 탈부착 없이 팬티만 입고 쾌적한 생리주간을 보낼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최근 XS·2XL사이즈도 출시돼 체형에 구애받지 않고 착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피부와 직접 닿는 부분은 물론 생리혈을 흡수하는 흡수체까지 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7년 여성환경연대 발표로 공론화된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검출사건’ 이후 대안 생리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한나패드는 지난 17년간 생리대 업계에서 쌓아온 제품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건강한 생리 주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리용품을 선보이고자 한다. 대안 생리용품들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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