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X프랑스국립낙농협의회, 프랑스 치즈 주제 라이브 행사 개최

이재훈 셰프의 아보카도 무스를 곁들인 브리 튀김 시연. 사진=유럽연합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유럽 연합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는 유럽, 프랑스 치즈를 주제로 한 ‘Anywhere: Cheese On Live!’ 행사를 지난 15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온라인에서도 생중계됐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어디에서 먹어도 맛있는 프랑스 치즈’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치즈 미니 클래스로 시작한 1부에서는 행사에서 소개될 치즈에 대해 미리 알아봄으로써 아직은 프랑스 치즈가 생소할 참가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그리고 작년에 이어 연사로 나선 파비앙 드구레(Fabien DEGOULET) 치즈 장인은 운동 전후에 먹는 미몰레뜨(Mimolette), 여행길에서 즐기는 블루 도베르뉴(Bleu d’Auvergne), 피크닉에 가져갈 브리(Brie) 레시피를 소개했다.

 

뒤이어 2부에서는 각국의 치즈 앰버서더가 개발한 다양한 장소와 상황에 어울리는 프랑스 치즈 레시피를 선보였다. 한국 대표로는 까델루뽀의 이재훈 오너셰프와 세상의 모든 레시피 노고은 요리연구가가 2022년 프랑스 치즈 앰배서더로서 함께했다. 이재훈 셰프는 치즈의 여왕 브리(Brie)를 활용해 뮤직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아보카도 무스를 곁들인 브리 튀김’을 시연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노고은 요리 연구가는 부드러운 프로마쥬 블랑 (Fromage blanc)으로 홈파티에 어울리는 ‘프로마쥬 블랑 까나페’와 ‘프로마쥬 블랑 김치 필라프’로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며 프랑스 치즈의 다양한 활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일본, 중국, 대만의 앰버서더의 레시피를 재현한 글로벌 치즈 테이블이 전시됐다.

 

한편 유럽 치즈 홍보 캠페인 ‘유럽 홈 오브 치즈(Europe, Home of Cheese)’는 2020년에 개최돼 아시아 4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유럽 및 프랑스 치즈의 오랜 역사와 기술적 노하우 등의 정보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레시피 소개, 소비자 대상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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