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스페이스, 제작사 '루이웍스' 인수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자회사 페르소나스페이스가 콘텐츠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루이웍스미디어(루이웍스)는 Mnet 채널에서 방영된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스우파)'를 제작한 회사이다. 스우파는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예능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페르소나스페이스는 그간 부캐릭터 중심의 콘텐츠를 기획했고 메타버스 아바타쇼 '부캐전성시대'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루이웍스 인수를 통해 부캐릭터를 넘어서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의 세계관을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이며 향후 페르소나스페이스와 루이웍스는 글로벌 OTT의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제작 또한 추진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밝혔다.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와 합병을 추진한 바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연예인의 아바타, 버추얼휴먼(가상인간) 등 부캐릭터(제2의 자아)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연예인 부캐릭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음원, 웹 영화, 콘서트 등 콘텐츠도 제작하며 이를 NFT로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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