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혁신센터, 제2회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 개최 및 마무리

사진=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글로벌혁신센터는 지난 4일 제2회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한중 ICT청년기업가 혁신협력 기회’라는 주제로 양국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원, 정부 인사 및 혁신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이 ICT 산업혁신, 기술성과이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

 

한국대사관, KOTRA, SKT와 POSCO를 비롯한 대기업 대표, 중국공신부, 과기부, 상무부무역촉진국, 중국청년기업가연합회, 주요 투자기구, 중국 ICT대형기업(차이나 모바일, 화웨이, 아이플라이텍 등) 및 150여 명이 현장에서 포럼에 참석하고 100여 명이 온라인 회의(VOOV Meeting) 방식으로 참석했다.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중국, 센터장 김종문)와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은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중과기ICT교류협회(KCICT), 본투글로벌(Born2Global), 중국한국상회 및 베이징 다씽국제공항 이코노미존 관리위원회가 함께 협력했고 강서성청년연합회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 참여했다.

 

KIC중국은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포럼은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에서 주최하는 ‘량마(亮马) 실크로드’ 국제강연과 결합해 더욱 많은 한중 기업인들이 참여를 끌어냈다.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는 중국 공청단중앙의 직속 기관이며 공청단중앙과 전국청년연합회가 국제청년교류협력 행사를 열어 진행하는 전문기관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포럼은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노경원 과기정통관,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 장화(张华) 주임과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했다. 

 

김종문 센터장은 “오프라인에서 대규모 한중 포럼을 개최한 것에 의미가 깊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 우호 협력을 한층 더 강화시키고 양국 과학혁신 기업교류와 과학기술성과이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사진=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

중국 측은 글로벌창신센터 센터장 및 중국사회경제시스템분석연구회(중국과기부산하기관) 짜오강(赵刚) 부이사장의 중국 ICT 산업정책의 소개, 북경다씽국제공항이코노미존 상무유치국 왕룬마오(王伦茂) 국장의 관할 지역 혁신발전계획, China Mobile 통신연구원 이쯔링(易芝玲) 수석과학자의 ICDT 심도 융합을 발표했다. 

 

한국 측은 한중과기ICT 교류협회 주승우 회장과 칭화대학교 집적회로학원 이우근 교수가 각각 한국ICT 기업 해외발전현황과 전략, 한중협력 방안에 대해여 발표하였고 그리고 현대자동차그룹(중국)  경영연구소 김철묵 소장이 현대자동차 ICT 혁신 발전방향에 대해 소개하였다.

 

포럼 후반에는 한중 강소기업 대표들이 ICT 업계 과학기술 혁신에 대한 심층 교류가 있었다. 3개의 한국기업(MEGAZONE CLOUD, DEEPBRAIN, SNJ GLOBAL)과 4개의 중국기업(SUZHOU QINGYUE, ROKAE, Shanghai Enflame Technology, Jiangxi Rayone Wheels Technology) 에서 온 7명의 청년 기업가가 과학기술혁신 중 양국 중소기업이 직면한 기회와 도전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한중과기혁신기업가포럼’은 한중 양국 과학기술혁신, 산업협력 및 양국 과학기술기업교류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이하 KIC중국)가 주최한 브랜드 행사다. 2019년 5월 한국 서울에서 첫 포럼이 열리고 올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과학기술혁신기업가 교류를 한층 더 촉진하고 양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포럼을 개최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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