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오토모티브, 제네시스 G90·GV60 사운드시스템으로 레드닷 어워드 수상

제네시스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제공

[세계비즈=송정은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하만 오토모티브가 제네시스 G90, GV6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 본상(Red Dot Design Award 2022)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5년 제정된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Brands & Communication Design), 디자인 컨셉(Design Concept) 총 3개 부문에서 최고 디자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먼저 제네시스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Bang & Olufsen Premier Sound System with Real 3D Sound)은 제네시스 플래그십 모델인 G90에 걸맞은 최첨단 음향 기술의 집약체로 G90의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만 관계자는 ”G9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프리미어 3D 사운드 시스템은 총 23개의 스피커를 통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 청취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며 “G90의 전반적인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면서 뱅앤올룹슨의 독보적인 DNA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뱅앤올룹슨의 ALT(Acoustic Lens Technology)가 제네시스를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버전으로 G90에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ALT는 스윗스팟(Sweet Spot)을 넓혀줘 탑승객의 위치와 관계없이 차량 내 균일하고 왜곡 없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전동 팝업 트위터다.

 

이어 제네시스 GV60에 적용된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역시 GV60 맞춤 알루미늄 그릴 디자인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GV60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은 GV60 맞춤 디자인 알루미늄 그릴이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의 뛰어난 오디오 성능을 보장하며 차량의 인테리어에 섬세하고 세련된 특색을 가미하여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필립 지부억(Philipp Siebourg) 하만 오토모티브 디자인 담당 이사는 “뱅앤올룹슨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의 디자인 철학은 영원함(Timeless), 장인정신(Craftsmanship), 정직한 소재(Honest materials) 세 가지 주요 항목으로 정의할 수 있다”며 “제네시스 철학에 뱅앤올룹슨의 철학을 더해 사운드 시스템이 자동차 인테리어와 시너지를 이루어 자동차 전체의 일부로 녹아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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