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이지스운용 10-1 채권' 세전 연 5.5% 판매

사진=키움증권

[세계비즈=주형연 기자] 키움증권이 이지스자산운용 10-1 채권을 세전 연 5.5%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키움증권은 20종목 이상의 장외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가장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이지스자산운용 10-1 회사채로 매수수익률 세전 연 5.5%이고 만기일은 2023년 12월 29일이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고 만기일에 원금과 3개월치 이자가 상환된다.

 

이 채권을 발행한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펀드 수탁고 규모 기준 1위 운용사다. 2022년 3월 말 순자산 기준 총 수탁고는 22조6000억원이다.

 

키움증권 계좌가 있다면 영웅문S 등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장외채권을 1만원 단위로 매수할 수 있다. 신규고객에게 1만원 채권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구명훈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팀장은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식보다 안정적인 채권으로 개인투자자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계좌가 있으면 해당 증권사가 보유한 장외채권을 온라인으로 쉽게 매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주식만 거래하던 고객들이 채권에도 투자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j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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