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김영, 임직원 대상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 도입

이미지=아이비김영

[세계비즈=황지혜 기자] 국내 대학편입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비김영이 임직원 성과보상을 위하여 보유중인 자사주를 교부하는 방법으로 주식기준성과보상제도(RSU)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아이비김영 관계자는 “금번 RSU 제도 도입으로 2017년부터 이어온 대학편입 저변확대 노력과 코로나19의 위기상황에서도 온라인 서비스 강화를 통해 5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 20.0%를 기록할 정도로 회사의 성장을 위해 수고한 임직원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함과 동시에 주인의식 고취 및 동기부여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입 배경을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RSU제도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임직원들에게 주식으로 성과 보상을 하는 제도로 일종의 장기보상 제도이다. 국내에선 토스증권, 쿠팡, 크래프톤 등이 도입했으며 대기업으로는 2020년 2월 한화그룹에서 도입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RSU제도는 스톡옵션과 달리 부여대상에 대한 특별한 법률적 제한이 없어 지급대상 및 시점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동기부여의 측면에서 스톡옵션보다 주식을 직접 주는 RSU가 임직원들이 체감하는 보상강도가 더 높다는 분석도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아이비김영은 이번 RSU교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약 183만주의 자사주 중 25만주를 2023년도와 2024년도 2년에 걸쳐 임직원들에게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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