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 ‘프루티 글램 틴트’ 누적 판매량 130만개 돌파

국내 최초 젠더-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가 ‘프루티 글램 틴트’(사진)의 누적 판매량이 론칭 1년 만에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론칭한 프루티 글램 틴트는 청량한 과즙 컬러와 도톰한 투명 광택이 특징인 고수분 포뮬러 제형의 글로우 틴트다. 

 

라카 관계자는 "프루티 글램 틴트는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판매 기록을 매월 경신하며 라카의 립 카테고리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끄는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3월에는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번 달 기준으로 130만개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프루티 글램 틴트는 특히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본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Qoo 10 Japan)에서 출시 직후인 지난해 2분기부터 5분기 연속 포인트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판매량, 판매액 모든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올해 3월에는 큐텐재팬 내 ‘2030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팔린 립 제품’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민미 라카 브랜드 디렉터는 "라카는 지난해 립 카테고리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끌어올리며 탄탄한 스타 프로덕트를 만들어 왔다. 이번 프루티 글램 틴트의 판매 실적은 우수한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분투해온 노력의 성적표"라며 "8종으로 론칭 됐던 프루티 글램 틴트는 글로벌 소비자들 성원에 힘입어 1년 5개월 만에 21종으로 확장됐다"고 말했다.

 

한편 라카는 ‘컬러는 원래 모두의 것’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성별 구분 없이 누구나 일상적이고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프루티 글램 틴트’ 출시 이후 립 오일, 립 글로스 등 다양한 포뮬러로 확장하며 립 카테고리 전체를 전략적으로 성장시켰으며, 올해 5월에는 ‘본딩 글로우 립스틱’을 출시하며 액상형 중심이었던 립 카테고리 제품군을 스틱 타입까지 확대시켰다. ‘본딩 글로우 립스틱’은 이베이재팬(eBay Japan)이 발표한 큐텐재팬 2023년 5월 ‘카테고리별 판매량 TOP 5’에서 립 메이크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진희 기자 purp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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