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배달 전문 브랜드 ‘꽃파는총각’은 AI 기술을 활용한 간편 꽃주문 기능을 2025년 하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고객이 입력한 내용을 바탕으로 AI가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문서를 간편하게 작성해주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훨씬 더 직관적이고 빠르게 꽃을 주문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의 꽃배달 주문은 받는 사람 정보, 장소, 시기, 문구 작성 등 복잡한 절차가 필요했기 때문에, 특히 연로한 사용자나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았다면 꽃파는총각의 AI 기반 시스템은 자동 인식 및 추천 기능을 통해, 최소한의 입력만으로 꽃주문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제안된 정보를 확인하고, 일부만 선택하거나 수정하면 주문을 쉽게 할 수 있다.
꽃파는총각 관계자는 “이번 간편주문 기능은 단순한 기술 편의성을 넘어서, ‘상황별 감성 전달’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생일, 기념일, 개업, 부고, 결혼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상품과 문구를 쉽게 선택할 수 있어, 꽃을 보내는 사람의 진심이 더욱 효과적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꽃배달이 어렵고 번거롭다는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며, “누구나 쉽게, 빠르게, 정성스럽게 꽃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브랜드의 핵심 가치”라고 덧붙였다.
해당 기능은 웹 기반으로 우선 제공될 예정이며, 출시 이후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사용성을 더욱 개선하고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꽃파는총각은 신뢰감 있는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AI 기능을 통해 꽃주문 과정의 복잡함까지 덜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전국 단위 배송이 가능한 온라인 꽃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AI 기반 간편주문 기능은 2025년 하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