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길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2일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이재명 대통령과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정상회담을 계기로 제주산 한우와 돼지고기를 싱가포르로 수출하기 위한 검역 협상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제주도는 국내에서 유일한 싱가포르 축산물 수출지역이 됐다.
올해 첫 싱가포르 수출이 성사되면 제주 축산물 시장 확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외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진행한 한국산 알 가공품(훈제 계란 등)도 싱가포르 수출 검역 협상이 완료돼 수출이 가능하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