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7말8초 여름휴가… 캐리어에 챙겨야할 ‘필수 상비약’은?

7월말부터 8월초는 대표적인 여름 휴가철로 꼽힌다.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49.4%가 7월 하순, 42.2%가 8월 초순을 선호하는 휴가 시기로 선택했다. 즐거운 휴가를 위해서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비한 필수 상비약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 기간이 길수록, 목적지가 해외일수록 더 그렇다. 캐리어에 챙겨야 할 필수 상비약을 알아봤다.

 

◆상황에 따라 사용하는 벌레물림약… 현대약품 버물리

현대약품 버물리 제품사진. 현대약품 제공

 

첫손에 꼽히는 것이 벌레물림 방지약이다. 현대약품의 ‘버물리’는 30년 이상 역사를 가진 대표적 벌레물림 치료제로, 제품군이 다양해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 중 하나인 ‘버물 이카리딘케어’는 모기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유발하는 진드기 같은 해충이 기피하는 성분 이카리딘이 들어갔다. ‘둥근머리 버물리겔’은 겔 형태로 흡수가 빠르며 벌레 물린 부위에 마사지 기능이 있다. 연약한 피부를 가진 어린이를 위한 저자극 크림타입 ‘버물리 키드크림’도 있다.

 

◆물 없이 맛있게 먹는 멀미약… 신신제약 스토멀산

신신제약 멀미약 스토멀산 제품사진. 신신제약 제공

 

멀미약도 챙기면 좋다. 최근 신신제약이 출시한 ‘스토멀산’은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산제형 멀미약이다. 입에서 녹는 부드러운 입자감과 포도맛으로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무카페인, 무과당,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로 건강을 챙겼고, 스틱형 포장이라 휴대하기도 쉽다.

 

◆생약 성분의 멀티 소화제… 삼진제약 위싱유 정

삼진제약 소화제 위싱유 정 제품사진. 삼진제약 제공

 

소화제도 많이 챙기는 상비약이다. 삼진제약의 ‘위싱유 정’은 소화 효소제, 제산제, 생약 성분 으로 복합 구성됐다. 소화불량, 속쓰림, 과식과 과음으로 인한 메스꺼움 등 다양한 위장관의 불편한 증상 해소에 효과적이다. 정제 타입이라 생약 성분의 불쾌한 냄새를 최소화했으며, 고함량임에도 최소 정제 사이즈로 제조돼 환자의 복용순응도를 높였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에는 활동량과 이동량이 많고 평소 먹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아 만일의 대비를 위한 상비약 구비가 필수”라고 추천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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