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2일 ‘제13회 저축은행 리스크관리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저축은행의 건전한 성장 방향 모색하고 업권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저축은행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올해 워크숍에서는 외부 전문가 등이 저축은행 업권의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하고, 저축은행 임직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안정적 경영 및 리스크관리 대응전략 등을 논의했다.
유대일 예보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저축은행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부실채권 정리, 충당금 적립 등을 통해 점차 건전성을 회복하는 등 업계의 자구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유 부사장은 향후에도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대내외 충격에도 흔들림 없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고히 해 중소·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든든한 금융회사로서 거듭나기를 당부했다.
예보는 앞으로도 저축은행 업권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저축은행의 건전 경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