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기능·편의·디자인 전 영역을 업그레이드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2026’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팔콘은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콤팩트한 사이즈에 구현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대중화를 이끌어온 제품으로, 누적 판매 8만5000대 이상을 기록한 스테디셀러 팔콘 시리즈의 대표 모델이다. 팔콘2026은 이러한 기술력과 소비자 신뢰를 기반으로 콤팩트함과 가성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상위 라인업에서 경험할 수 있던 프리미엄 기술을 대거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팔콘2026의 핵심 변화 중 하나는 기존에 앉은 자세에서만 가능했던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누운 자세에서도 구현할 수 있도록 확장했다는 점이다. 기존 팔콘에 탑재된 SL 프레임 구조를 한 단계 진화시킨 ‘플렉서블 SL 프레임’을 적용해 상·하체 프레임이 동시에 열리며 최대 155도까지 리클라이닝이 가능해졌다. 이는 프리미엄 헬스케어로봇이 구현하는 175도·166도 각도에 근접한 수준으로, 누운 자세에서도 허벅지·엉덩이·하체 전반을 포함한 전신의 깊은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자연스럽게 받을 수 있도록 기능성이 대폭 강화됐다.
마사지 모듈 역시 한층 진화했다. 기존 팔콘의 XD 모듈이 팔콘2026에서는 부드러움과 유연함을 구현하는 XD Air 모듈로 업그레이드돼 마사지 모듈 뒷쪽에 자리한 에어백이 5단계로 세밀하게 돌출되며 척추 라인과 굴곡을 따라 빈틈없이 밀착해 자극은 줄이면서도 부드럽고 깊이 있는 마사지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마사지 모듈이 엉덩이 부위까지 깊숙이 내려가 정밀한 자극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은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이다.
온열 기능도 한 단계 더 강화됐다. 등시트 온열이 최대 섭씨 60도까지 올라가고, 3단계 온열 시스템을 통해 겨울철이나 장시간 근육 긴장 상태에서도 몸의 중심부를 빠르게 데워준다. 이를 통해 뭉친 근육은 보다 빠르고 부드럽게 이완되고, 마사지 효과도 배가된다.
팔콘2026은 총 28개의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팔콘에 탑재된 프로그램에 더해 ▲깊은 수면 ▲미니 낮잠 ▲고요한 밤 등 숙면을 위한 마사지 기능이 추가됐다.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패브릭 소재와 샤이닝 베이지·메탈릭 샴페인 컬러의 조합으로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으며, 바디프랜드만의 시그니처 골드 포인트를 더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 사용 편의를 위한 4인치 리모컨, 스페셜모드 및 전신각도 조절이 가능한 퀵다이얼 리모컨은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 포인트로서도 손색없다. 14개의 안전 센서는 끼임사고 등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팔콘2026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상위 모델에서만 가능했던 기술을 중저가 라인업에서 구현한 완성도 높은 모델”이라며 “팔콘2026으로 진보된 헬스케어로봇 경험을 일상 속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누려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