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6월 축제 시즌 맞아 부산 지역 로컬 체험 프로그램 5종 운영

올 1분기 외국인 방문객 45% 증가…호스트 중심의 체험형 여행 콘텐츠 운영

사진=에어비앤비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가 내·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급증하는 6월을 맞아 부산 지역 현지인 호스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로컬 체험 프로그램 5종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은 364만 3439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1~3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02만 3946명이 방문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단기간 1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6월에는 부산항축제(19~20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7~28일) 등 대형 문화 행사가 집중되어 체험형 여행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제공 = 에어비앤비
사진 제공 = 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 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사정에 정통한 호스트가 가이드가 되어 여행객들에게 현지의 문화와 일상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부산 지역에서 체험 프로그램 5종이 진행된다.

 

우선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순회하는 ‘로컬 명소 감성 투어’가 운영된다. 바다 위 수상법당인 해동용궁사를 시작으로 청사포 다릿돌 스카이워크, 해변열차 정거장, 감천문화마을과 흰여울문화마을 등 대표적인 해안가 명소를 호스트와 함께 산책하는 코스다.

 

부산 고유의 식문화를 배우는 ‘로컬 별미 쿠킹 클래스’도 열린다. 전문 셰프 호스트의 지도하에 부산의 대표 음식인 밀면, 씨앗호떡, 파전을 쉬운 레시피로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양 레저 분야로는 송정 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밀착 코칭 서핑 체험’이 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입문자에게 적합한 송정 해변에서 검증된 전문가 호스트의 인솔하에 안전 수칙과 서핑 이론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기념품을 직접 제작하는 ‘전통 자개 공예 클래스’도 선택할 수 있다. 전문 자격을 보유한 호스트의 안내를 받으며 휴대전화 스탠드, 열쇠고리, 나무 수저 세트 중 원하는 소품에 자개 장식을 더해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밤의 도시를 경험하는 ‘야경 스토리텔링 및 사진 출사 체험’이 운영된다. 사진작가 호스트와 함께 황령산, 천마산, 송도 스카이워크 등 야경 명소를 이동하며 부산의 역사 해설을 듣고 스냅사진 촬영을 병행하는 일정이다.

 

에어비앤비는 여행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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