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IP 리조트 소노펠리체, 말도 타고 골프도 치고…'고품격 휴식'을 맛보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 중·상급자와 초모 마장 구비 국가대표 선수, 교관으로 상주
소노펠리체 CC 힐링코스·에코코스 등 18홀 리드미컬한 설계에 경관 일품

푸른 산 맑은 물, 청정의 고장 홍천의 비발디파크 내 위치한 VVIP 리조트 대명 소노펠리체가 승마클럽과 소노펠리체CC를 양 날개로 삼아 명품 리조트로서 더욱 힘찬 비상을 하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꿈처럼 행복한 삶을 누리는 이상향’이란 뜻을 지닌 소노펠리체(SONOFELICE)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고품격 휴식과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소노펠리체 승마클럽과 함께 파3골프장을 오픈한 것.

소노펠리체는 팔봉산과 홍천강으로 둘러 싸인 단지 내 두능산 자락을 등 뒤로 정면에는 워터파크인 오션월드가 포진해 했다. 대지면적 11만㎡, 건축연면적 13만㎡, 총 객실수 504실(40∼60평형) 규모. 지상 17층인 8개동의 타워동과 지상 4층인 6개동의 테라스하우스동과 더불어 파-3골프장, 야외공연장, 산 마르코 광장, 계단폭포, 산책로 등이 있다.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스파, 라운지레스토랑을 포함하는 클럽하우스를 운영한다. 

▲소노펠리체 승마크럽…가장 안전하게 말을 탈 수 있는 곳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초보자 레슨, 기승은 물론 승마대회도 가능한 승마클럽이다. 유럽풍의 클래식한 클럽하우스와 실내외 마장 마사, 실내 연습마장, 원형 마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했다. 국내 승마 클럽 가운데 ‘최초’와 ‘유일’이라는 타이틀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구성이다. 가장 두드러지는 점은 동선이다. 클럽하우스와 실내마장, 마사의 세 개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말은 물론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는 국내 승마클럽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한 설계 구조라는 것. 유럽 최고의 승마클럽 설비회사인 로우어 & 롭이 설계한 작품이다.

또한 중·상급자와 마니아를 위한 대규모 실내 마장과 그보다 조금 작은 규모의 초보자 전용 마장을 별도로 구비했다. 클럽 내에 두 개의 실내 마장을 설계한 것 역시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이 ‘유일’하다.

2277㎡ 규모의 실내마장(가로 31m·세로 72m)은 국제대회가 가능할 정도의 시설과 규격을 갖췄다. 바닥은 부직포와 독일산 규사를 배합해 낙마 시 충격을 흡수토록 했다.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은 마사 시설도 최첨단 기법을 적용해 쾌적성을 유지하고 있다. 마사에선 50두의 고급 외산마와 10두의 국내마가 개인 패덕 및 CCTV를 통해 관리를 받고 있다.

‘지정마 서비스’를 운용과 함께 교관진도 주목할 부분이다. 현 승마 국가대표 감독이자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종합마술 은메달리스트인 김홍철 상무를 필두로 승마 국가대표 선수 등 7명의 교관이 상주해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기승 체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소노펠리체 승마단’을 창단해 주요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활동 중이다.

김홍철 승마클럽 상무(총지배인) “이곳 승마클럽은 돈을 벌 목적으로 지은 게 아니다. 명품 리조트 소노펠리체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투자한 것”이라며 “전국 승마클럽 중 가장 안전하게 말을 탈 수 있는 곳이라 감히 장담한다”고 말했다.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승마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작은 마종인 포니도 있어 어린이들도 승마 체험이 가능하다. 승마 체험 가격은 주중 5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6만6000원. 5분 이론교육 후 20분 기승하게 된다. 레슨 상품은 경력에 따라 4만4000원, 7만7000원, 11만원(45분 레슨) 등으로 차별해 받는다. 

◆소노펠리체CC…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 표방

소노펠리체는CC는 퍼블릭 골프장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제 골프장에서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을 표방하고 있다.

코스 전장 7250야드(6630m), 총 면적 132만2655㎡에 달하는 소노펠리체CC는 힐링코스(9홀)와 에코코스(9홀) 등 총 18홀로 구성돼 있다. 힐링코스는 약 6000평에 달하는 호수와 함께 다양한 샷밸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리드미컬한 설계돼 있다. 특히 그린이 하늘과 맞닿아 있어 시원한 경관이 일품이다.

에코코스는 웅장하고 다이내믹한 지형의 변화를 코스에 적극 반영한 친환경적인 코스 설계로 전략적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날씨가 화장한 날엔 멀리 화천까지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

소노펠리체 본관 건물을 설계한 바 있는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피에로 잘리콩이 설계를 맡은 메인 클럽하우스도 볼거리 중 하나다. 금속 지붕은 땅으로부터 나온 거대한 뿌리가 나뭇잎으로 변화하면서 건물을 보호하고 감싸고 있는 형상이다.

한편 이번 소노펠리체CC 오픈으로 대명리조트는 기존의 비발디파크CC 18홀, 비발디9 골프클럽, 델피노CC 18홀까지 총 63홀을 운영하게 된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dgolfclub.com)에서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문의 1588-4888

홍천=글·사진 강민영 선임기자 mykang@sportsworldi.com

클럽하우스에서 바라본 소노펠리체CC.

국제 규격의 실내승마장에서 승마 코치가 승마시범을 보이고 있다.

해거름녁 소노펠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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