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이슬에 이어 처음처럼도 알코올도수를 낮춘다. 롯데주류는 소주 처음처럼 알코올도수를 현재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낮춘다고 밝혔다. 소주 도수를 낮춘 것은 소주시장의 5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주력제품인 참이슬 후레쉬를 0.6도 낮춘 17.2도를 출시했기 때문이다. 소비자 판매는 이달 말 시작된다.

'습관 및 충동장애'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15년 5390명, 2016년 5920명, 2017년 5986명으로 증가 추세다. 자극을 조절하지 못해 해가 되는 충동적인 행동을 하는 정신질환으로 분노조절장애가 대표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증상이 의심되면 의사 면담이 최선이고, 성격의 문제가 아닌 질환임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