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내달 초 부산 '오션 파라곤' 공급

오션 파라곤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내달 초 부산 문현동에 ‘오션 파라곤’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문현동 11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 6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좋은 전용 59㎡, 72㎡와 74㎡로 구성되고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약 235가구이며 테라스하우스도 포함돼 있다.

오션 파라곤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부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부산항 통합재개발의 중심부에 위치해 이번 개발 호재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미55 보급창 공원화사업,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이 추진 중이며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실무협의회가 부산역재개발과 부산항 일대 통합재개발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오션 파라곤은 북항을 비롯해 부산항 대교를 중심으로 한 부산 지역 최대 야경 명소를 조망할 수 있으며 미55보급창 이전에 따른 복합공원화 사업이 추진되면 향후 공원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좋다. 부산지하철 2호선 역세권으로 KTX 부산역, 부산항이 각각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김해공항도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 사업지 인근에 우암선 트램을 추진 중으로 향후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첫 파라곤 아파트 단지인 만큼 부산 지역 수요자들에게 최고의 품격과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내달 초 오픈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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