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신유경 기자]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인 고덕국제신도시의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5만 9000여 가구, 14만여 명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1340만㎡ 규모의 대규모 택지지구다. 특히 지난해 1단계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서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교통편과 기반시설이 갖춰지고 있다.
특히, 평택시청 및 시의회 이전이 예정된 행정타운과 판매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위락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한 2단계 개발 사업 역시 2022년 준공이 예정돼 투자 매력도가 높다.
여기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제1생산라인이 2017년 가동된데 이어, 2~6라인 추가 신설까지 예정돼 인구 유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평택시에 따르면 2017년 20만896명이었던 평택시 인구는 2018년 21만516명, 2019년 22만502명, 2020년 23만5352명 등 매년 1만 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지리적 이점도 투자자들이 눈여겨 보는 요소다. 동쪽으로는 안성, 서북쪽으로는 아산과 화성, 동북쪽으로는 오산과 용인, 남쪽으로는 천안, 아산과 접해 있어 타 지역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가 수익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고덕국제신도시에 위치한 단지 내 상가(전용 38㎡) 매매가는 5억5000만원이다. 이 상가는 현재 보증금 4000만원, 월세 250만원에 임대하고 있어 이를 투자수익률로 환산하면 연 5.9%에 해당한다.
부동산 전문가는 “고덕국제신도시는 소득 수준이 높은 삼성전자 종사자들과 30~40대 젊은 수요층이 많아 매력적인 상권”이라며 “특히 기존 수도권 남부에 형성된 판교나 광교의 경우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는 반면 고덕은 비교적 부담 없는 금액에 상가 투자가 가능한 곳”이라고 말했다.
이런 여건 속에서 현대건설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Ebc-1블록에서 연면적 6만521㎡ 규모로 조성하는 ‘어반그로브 고덕’을 분양 중이다. ‘어반그로브 고덕’은 고덕국제신도시에서 공급된 상업시설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고,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테마형 빌리지몰’ 이다.
´어반그로브 고덕´은 입지가 우수하다. 고덕국제신도시 중심이라 할 수 있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 바로 앞에 조성되기 때문이다.
차별화된 컨셉 적용도 눈길을 끈다. 테마가든과 4개의 이색 스트리트를 갖춘 ‘어반그로브 고덕’은 단순히 쇼핑을 넘어 휴식과 여유, 힐링, 문화, 예술 등을 함께 소비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왕벚나무 가로수와 팽나무숲, 잔디마당, 바닥분수, 파이어 핏(야외용 화로) 등을 배치해 도심 속에서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스트리트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는 화려한 색상의 ‘로맨틱 런웨이’, 트렌디한 감성과 음악이 흐르는 ‘팝스트리트’, 365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페스티벌 워크’, 조형물과 분수가 있는 ‘플레이 아지트’ 등 총 4가지 콘셉트로 설계된다.
입구 초입에는 유명 디자이너 이재형의 작품 ‘매트릭스 레빗’이 설치된다. 숲 속 정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토끼를 콘셉트로 한 이 작품은 높이 약 8m의 대형 조형물로 미디어 파사드 적용으로 고정된 작품이라는 한계를 넘어 늘 새로운 느낌을 제공할 전망이다.
키즈와 반려견 수요를 위한 특화 시설도 도입한다. ‘키즈멍(키즈&폣) 스퀘어’는 흥미로운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가족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구성되며,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어반그로브 고덕’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만521㎡, 585실 규모로 지어지며 홍보관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83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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