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비즈=박혜선 기자] 코로나 창궐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고 언택트 트렌드가 자리잡으면서 모텔업계에서 PC의 활용도가 증가하며 모텔PC를 노하드PC로 교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솔개시스템이 모텔PC의 노하드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자체 패치솔루션을 개발해 모텔PC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솔개시스템은 국내에 노하드 솔루션이 도입되던 시점부터 쌓아온 노하우를 모텔노하드 솔루션에 적용해 모텔PC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과거 모텔업계 입장에서 모텔PC는 투숙객의 활용도가 낮아 업주 입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 품목에서 멀어진 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모텔PC의 관리를 노하드 솔루션 도입으로 편리해 지면서 관심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또한 모텔 투숙객들도 온라인 게임, 넷플릭스 영화 등을 모텔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빈도도 늘어나면서 모텔 예약시에 모텔PC의 사양이나 모니터 크기 등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다.
업체 측에 따르면 솔개시스템은 모텔PC의 노하드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고 그에 따른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게임패치를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체 패치솔루션도 개발을 완료해 모텔PC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렌탈, 리스 등도 모텔전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진행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노하드PC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드웨어 AS의 빠른 처리를 위해 전문 인력들을 양성하고 모텔에서 긴급 문제 발생 시 방문할 수 있도록 지역 순환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온라인 상으로 방문 전에 처리 가능한 것은 콜센터에서 완료하고 이후에는 전문인력이 방문을 통해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체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