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용의료 정보 앱 바비톡이 지난해 9월 전개한 ‘히어로 패턴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 처우 및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방청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바비톡은 지난해 9월 소방관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히어로 패턴’ 캠페인을 기획해 공상 소방관들의 화상 흉터 치료 및 피부 재건술 비용 1억원을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 전시회 △캠페인 영상 제작 △캠페인 응원페이지 개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표창 수상은 바비톡이 히어로 패턴 캠페인을 통해 소방관 처우개선에 기여한 것에 대한 공로로 알려졌다.
‘히어로 패턴’ 캠페인은 소방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하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6만명에 달하는 바비톡 이용자들이 캠페인 응원페이지 기부에 동참하면서 목표금액이었던 1억원을 조기 달성하는 등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바비톡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방관들의 화상 흉터를 모티브로 한 오프라인 전시회도 개최했다. 소방관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기획된 해당 전시에는 서울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박지숙 교수와 박현성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박지숙 교수는 소방관들의 흉터를 패턴화 해 강렬하게 표현해냈으며, 박현성 작가는 소방관 흉터를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캠페인을 기획·총괄한 유두호 바비톡 CMO는 “소방관분들의 헌신과 공로를 알리기 위해 ‘히어로 패턴’ 캠페인을 기획했는데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바비톡은 소방관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고민하면서 유의미한 활동들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비톡은 이용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21년 10월에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갑작스러운 외모 변화 등으로 고통받는 암환우들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하기 위해 ‘퍼플라이 마라톤 기부런’을 개최해, 참가비로 조성된 기부금 2000만원 전액을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 전달한 바 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