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공원에 생동감 더하는 붓질… 정만중 화가, 가을맞이 보수 작업 마무리

상업미술가 정만중 화가가 가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한 대형 놀이공원의 조형물 보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업은 노후 조형물을 정비하고 ‘에이징’ 기법으로 공간의 현실감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에이징은 표면에 색감과 질감을 더해 실제 소재나 세월의 흔적을 표현하는 기법이다. 정 화가는 2006년부터 놀이공원의 돌·나무·건물·기차·식물 모형 등에 생동감을 더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놀이공원은 방학과 핼러윈 등 관람객이 몰리는 시기를 앞두고 기존 시설의 에이징 표현을 보수하거나 새로운 연출을 더한다. 정 화가도 이번 작업에서 조형물의 낡은 부분을 손보고, 각 모형의 소재와 주변 공간에 어울리는 질감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정 화가는 국내외에서 상업미술 작업에 참여해왔다. 2015년 서울경마장 파크 에이징 작업을 맡았다. 필리핀 마닐라와 중국 상하이, 호주 멜버른, 말레이시아 랑카위 등 해외 트릭아트 미술관 작업에도 참여했다.

 

작품 전시와 교육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 성수동 갤러리라에서 ‘무한한 일상생활’ 전시를 열었으며, 갤러리 측의 요청으로 10월 추가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부모가정사랑회와 함께 한부모가정 자녀를 위한 미술 특강도 진행한다.

 

정 작가는 “작품이 대중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기를 바란다”며 “MZ세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만중 상업미술화가는 권영찬닷컴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이호선 상담학과 교수, 유인경 작가, 권영찬 상담심리학과 교수, 닥터스상담심리센터 구영화 센터장 등과 강연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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