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사이니지 전문기업 시스메이트(대표 정종균)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한 2025년 하이서울기업 CIS 전략시장 개척단에 선정되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현지 주요 IT·인프라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CIS 시장 진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고 25일 밝혔다.
시스메이트는 디지털사이니지 H/W, S/W 분야의 전문 기술력과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과의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시장개척단에 적합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CIS 지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수요에 부합하는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현지 비즈니스 상담 및 파트너십 구축에 최적화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MOU 체결은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CIS(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독립국가연합) 지역 내 수출 대응과 전략적 거점 확보를 위한 행보다.
협약을 체결한 카자흐스탄의 SystemGroup은 30년 이상 리테일·물류·금융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대표적인 시스템 통합업체로 전체 시장에 시스메이트의 사이니지와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의 Polymedia Uzbekistan은 교육, 정부,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AV 및 IT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으로, 시스메이트의 혁신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핵심 파트너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메이트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지 수요에 최적화된 양산 제품과 맞춤형 제품을 제공하는 한편, 사후 기술지원 체계 강화 및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 원격제어 솔루션과 맞춤형 하드웨어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각국의 디지털 전환 속도에 발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스메이트 관계자는 “이번 MOU는 CIS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장하고, 중장기 수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니즈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