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인매장 특화 운영 솔루션 기업 ‘킹오더브라더스’는 무인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빵아빵아’와 키오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사와 가맹점 간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원빵 브랜드 ‘빵아빵아’는 약 60여 종의 빵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가격 경쟁력을 갖춘 무인 베이커리 모델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킹오더브라더스와의 협력을 통해 예비 창업자에게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과 운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킹오더브라더스는 ‘빵아빵아’ 전 매장에 자사 키오스크를 공급하며 무인 운영 환경에 적합한 장비 제공은 물론, 설치 및 유지보수, 주문 및 매출 데이터 연동, 메뉴 설정 등 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모두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무인매장 기반 프랜차이즈 운영 모델 중 하나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킹오더브라더스 관계자는 “무인 운영 시스템 도입이 활성화됨에 따라, 브랜드 고유의 콘셉트와 현장 운영을 동시에 고려한 맞춤형 솔루션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통합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무인 프랜차이즈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오더브라더스는 무인매장 환경에 특화된 ▲기기 공급 및 유지보수(A/S) ▲주문∙매출 통합 시스템 ▲본사 맞춤형 메뉴 운영 기능 ▲현장 지원 프로세스 등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전략적 운영 목표와 가맹점의 실무 편의를 동시에 지원하는 운영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