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연세리더스신경외과의원은 뇌파·맥파 기반의 두뇌검진 시스템 ‘옴니핏 마인드케어’를 도입하고, 맞춤형 두뇌 관리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옴니핏 검사는 병원 내에서 시행되며, 1층 건강센터와의 연계 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경우 사후관리까지 연결되는 구조다.
병원 관계자는 “뇌 건강 상태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옴니핏 검사를 통해 인지기능 상태는 물론 스트레스 지수, 자율신경계 균형, 치매 위험도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며 “검사 소요 시간은 뇌파 1분, 맥파 1분 등 약 5분 이내로 간편하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검사 후에는 결과지를 바탕으로 원장과의 1:1 상담이 이뤄지며, 필요시 검사 대상자에게는 병원 내 물리치료 서비스가 함께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옴니핏 검사 결과가 일정 기준 이하로 나타난 경우, 건강센터 담당자와 연계한 관리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이를 통해 단순 검진을 넘어 실질적인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사후 케어까지 연결되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 치매 유병률 9.2%, 경도인지장애는 증가세
보건복지부의 ‘2023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나타났다. 치매 유병률은 다소 감소한 반면, 초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비율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현재 치매 환자 수는 약 124만 명에 달하며, 203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연세리더스신경외과의원 지승훈 대표원장은“인지기능 저하가 뚜렷해지기 전에 위험군을 조기에 선별하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뇌검진은 예방 중심의 접근으로서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기억력 저하·방향 감각 변화는 위험 신호
최근의 일이나 대화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단어가 쉽게 떠오르지 않고 말이 잘 이어지지 않는 현상은 단순 노화가 아닐 수 있다. 또한 익숙한 장소에서 길을 헷갈리거나 시간 개념이 흐려지는 것도 인지기능 저하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성격 변화나 우울감, 무기력감이 함께 나타난다면 전문적 상담과 검진이 필요하다.
◆ 일상 속 치매 예방 수칙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이다. 매일 규칙적으로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실천하고, 책 읽기, 퍼즐, 악기 연주 등 뇌를 자극하는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회적 관계 유지와 정서 교류 역시 인지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외에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꾸준히 관리하고, 수면 패턴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승훈 대표원장은 “정기검진과 상담 중심의 두뇌 건강 케어 시스템을 통해 단순 검사에서 진료와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접근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언제든 편하게 두뇌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