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뷔르트, 전화·메신저 기반 텔레세일즈 상담 도입… “정비 전문가와의 접점 확대”

자동차 정비 솔루션 전문 기업 한국뷔르트가 멀티채널 운영을 본격화하며, 원격 영업 조직인 ‘텔레세일즈’ 팀을 통한 고객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 및 메신저를 활용한 제품 기술 상담을 제공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효율적인 상담을 원하는 정비 전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한국뷔르트의 텔레세일즈팀은 일반 소비자가 아닌 자동차 정비 및 산업체 전문가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한국뷔르트 측에 따르면 ▲방문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하거나 ▲현장 영업 사원과의 방문 미팅이 쉽지 않은 고객 ▲비교적 소량의 제품을 유연하게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또는 ▲차량 정비 외 기타 다양한 산업군의 전문가들에게 부담 없는 선택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미림 한국뷔르트 텔레세일즈팀 팀장은 “텔레세일즈팀은 전문적인 기술 지식을 바탕으로 기존의 대면 영업 방식과 병행하여 운영되며, 다양한 고객 접점을 보완하고 있다”며 “전국적으로 활동 중인 한국뷔르트 현장 영업 사원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대면 영업을 보완하고 고객과의 연결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지원 체계로 기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객은 별도의 상담 예약 없이 전화나 메신저를 통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안내된 제품은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샵 사용 프로세스도 함께 안내해 고객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미림 팀장은 “원격 전문 컨설팅 서비스는 일반적인 B2B 직접 영업 기업에서는 흔치 않은 방식으로, 뷔르트 그룹이 전 세계 지사에서 성공적으로 구축한 고객 중심의 글로벌 세일즈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며 “전문적인 원격 상담을 제공하는 텔레세일즈 체계는 2023년 한국뷔르트에 도입 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뷔르트 그룹은 독일 퀸젤사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45년 설립이후 80년 동안 전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유통되고 있고 1991년 한국법인으로 한국뷔르트를 설립해 고품질 제품과 최첨단 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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