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누네안과병원, 컨스탈레이션 유리체절제술 ‘7000건 달성’ 인증패 수여

서울 누네안과병원은 지난해 7월 6,000례 달성에 이어 1년여 만에 글로벌 안과 의료기기 전문 기업 알콘(Alcon)으로부터 ‘컨스탈레이션 유리체절제술 7,000건 달성’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알콘사의 컨스탈레이션은 대학병원과 안과전문병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첨단 망막 수술 장비로, 미국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장비를 사용하면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면서도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분당 1만 cpm(분당 절제 횟수)의 빠른 절제 속도로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안정적인 안압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유리체절제술은 고난도 수술로 분류되며, 당뇨망막병증, 망막박리, 유리체 출혈 등 다양한 망막질환 치료에 활용된다. 미세한 침 형태의 수술 기구를 이용해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방식으로, 세밀한 기술과 경험이 요구된다.

 

서울 누네안과병원 오현섭 병원장은 “이번 7,000례 달성은 의료진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누네안과병원은 망막 분야 연구와 치료 기술 개발에 힘쓰고,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 한 분 한 분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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