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렌탈페이가 ‘비즈니스 결제 서비스’를 창업자와 소상공인들 사이에서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초기 창업비용과 점포 운영비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이 서비스는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현금 흐름의 부담을 줄여주는 혁신적 결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렌탈페이 비즈니스 결제는 프랜차이즈 가맹비, 인테리어비, 장비 구입비, 자재비 등 창업 관련 비용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업계 최저 수준인 3.2% 수수료를 적용해 가맹점과 창업자 모두가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고 있다. 또한 최대 7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 이후 현금 유동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렌탈페이는 단순한 결제 시스템을 넘어 상생형 금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남구청 등과의 3자협약을 통해 결제 수익의 일부를 주거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 사회 환원 사업에 활용하며, 기업의 ESG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강화하는 사례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렌탈페이 관계자는 “비즈니스 결제는 자금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수수료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상생형 핀테크 모델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최근 렌탈페이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소림마라, 다이클로, 유니컵커피 등과의 제휴를 통해 창업 결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맞춤형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확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