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웨어 브랜드 VIEWMAP(뷰맵)이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뷰맵 타이탄 성수’를 오픈하며 전 제품 품질보증서에 정품인증QR을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이는 디자인 경쟁이 치열한 아이웨어 시장에서 ‘신뢰’를 전면에 내세운 행보다.
이번 성수점의 테마는 ‘타이탄(TITAN)’이다. 힘과 질서, 자연을 상징하는 타이탄은 가볍지만 단단한 티타늄의 어원에서 출발한다. 뷰맵 성수는 이 개념을 공간과 제품 전반에 녹여내며 절제되어 있으나 강인한 아이웨어를 제안한다. 이는 불필요한 장식을 덜어내고 본질만 남긴 시선의 도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픈 행사에는 브랜드 모델인 ITZY 유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나는 이날 행사에서 뷰맵의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매장을 직접 둘러보며 성수점 오픈을 축하했다. 성수동 일대에는 브랜드 팬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플래그십 오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뷰맵은 명품 디자이너 출신이 만든 아이웨어 브랜드로 세련된 디자인과 가벼운 착용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강점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성수점에서는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에 더해 ‘구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신뢰’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뷰맵은 네모인사이트(NEMOIN)의 정품인증QR 서비스를 도입했다. 소비자는 제품의 품질보증서에 부착된 정품인증QR을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정품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고객 등록을 통해 향후 A/S 이력 관리까지 가능하다. 브랜드가 보증하는 정보에 소비자가 직접 접근하고 구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관리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안경 및 선글라스 시장은 가품(위조품)과 불법 유통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분야다. 특히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는 소비자가 정품 여부를 즉각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이 가장 큰 불안 요소로 꼽혀왔다. 뷰맵은 이번 정품인증 서비스 도입을 통해 이러한 구조적 문제에 기술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성수동은 패션과 뷰티, 아이웨어 브랜드들이 시장 반응을 실험하는 대표적인 테스트베드로 자리 잡았다. 뷰맵은 이 공간에서 디자인 경쟁을 넘어 정품인증이라는 신뢰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우며 브랜드의 다음 단계에 대한 지향점을 명확히 했다.
뷰맵 관계자는 “성수점은 단순한 판매 공간이 아니라 브랜드 철학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아이웨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