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로봇회사 Phenikaa-X와 AI 기업 티오에이, 로봇·AI 융합 협력 MOU 체결

사진=Phenikaa-X

베트남 페니카 그룹(Phenikaa Group)의 계열사이자 베트남에서 로보틱스·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인 페니카-엑스(Phenikaa-X)와 피지컬 AI 및 온디바이스 AI 전문기업 주식회사 티오에이(TOA)가 로봇과 AI 융합 개발을 통해 피지컬 AI(Physical AI)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페니카-엑스의 자율주행 로봇·모빌리티 기술과 티오에이의 피지컬 AI·온디바이스 AI 역량을 결합해, 국내 제조·물류 및 서비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업체에 따르면 페니카-엑스는 AI 기반 로봇과 자율주행 차량, 드론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베트남 삼성전자(SEVT), 일본 니치린 등에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지게차 로봇, 용접 로봇을 중심으로 국내 고객사의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한 AI 기능 고도화와 현장 PoC(실증), 로봇·설비·시스템 간 연동을 포함한 통합 운영 및 관제 시나리오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티오에이의 AI 에이전트는 로봇과 설비, 현장 시스템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을 인지·판단하고, 로봇의 동작과 작업 흐름을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페니카-엑스 레 안 선(Le Anh Son) 대표는 “이번 협약은 페니카-엑스의 로봇 기술에 현장 지능을 더해 한국 제조업 시장에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내 제조·물류·서비스 분야 고객에게 실질적인 운영 효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티오에이 이상열 대표는 “피지컬 AI는 로봇이 물리적 환경을 인지하고 판단·행동하도록 만드는 핵심 개념이며, 온디바이스 AI는 이러한 판단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구현 방식”이라며 “페니카-엑스의 로봇 플랫폼과 결합해 국내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검증 가능한 패키지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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